(한국속담)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싫어할 때 쓰는 말.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충고라면 듣기 싫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른들의 잔소리는 충고와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듣던 어른들의 좋은 충고도 그 당시에는 단순히 


잔소리라고만 생각되어 제대로 듣지 않곤 했다.



하지만 속담이 그러하듯 경험에서 우러나와 해주는 말들 중에서는 


상당히 유익한 말들이 많이 있다.



지금 당장은 듣기 싫은 소리라고 하더라도 머릿속에 이야기가 남아 있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그 뜻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 잔소리라도 


사람은 언젠가 그 속뜻을 알고 바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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