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쥐들이 고양이 목에다 방울을 달면 그 소리를 듣고 고양이가 오는 줄 알아


미리 피할 터이나 방울을 달 수가 없으니,


실행할 수 없는 헛 공론만 쓸데없이 논할 때 쓰는 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가끔 쓸대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쓸대 없는 소리중 하나가 '만약에' 에 대한 이야기이다.



'만약에 ㅇㅇㅇㅇ하면 어떻게 할거야?' 같은 식으로 만약에를 붙여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아무래도 술을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주제는 당연히 말도 안되고 그 쓸대없는 이야기로 몇시간이나 보낼때가 있다.


하지만 사람이 매일 올바른 소리만 하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쓸대 없는 말이나 허황된 말들도 가끔은 해줄 필요가 있다.


쓸대없는 말, 허황된 말이란 것은 달리 생각해보면 상상력이나 기발함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옛부터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창작한 사람들을 보면 허황된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런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쓸대 없는 소리나 허황된 소리를 계속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가끔 술자리 같은 곳에서라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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