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끝 부러진 송곳

 


송곳의 끝이 부러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 마디로 못 쓰게 된 물건이라는 뜻.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손상되어 쓸모가 없어진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람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분명 일하는 능력이 좋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능력이 발휘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일을 잘할 때는 엄청난 쓸모가 있었는데 일 잘하는 능력이 사라지면


그 사람은 그냥 잉여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가장 중요한 능력을 잃더라도 다른 능력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송곳이 끝이 부러졌다고 해서 못 쓸 것은 아니다.


끝을 뾰족하게 갈면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얼마든지 다른 능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능력을 잃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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