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 먼저 지나간다(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해 놓은 것을 당치도 않게 반갑지 않은 자가 먼저 이용할 때 쓰는 말.


정성을 들여 한 일이 보람 없이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길을가다 보면 이러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방금 막 깨끗하게 길을 닦아 놓았는데 누군가가 발자국을 남겨 놓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다시 길을 만드는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


그냥 발자국이 남은 상태로 길이 완성되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기적으로 생각해 그냥 지나가서 생긴 발자국이


언젠가는 누군가 지나가다가 발목을 삘 수도 있는 것이다.



살면서 중요한 것은 적은 만들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한테 이득은 되지 못할지 언정 피해는 주지 않는 것이


적을 만들지 않는 가장 쉬운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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