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끈 떨어진 뒤웅박(갓,둥우리,망석중이)

 


혼자 홀로 떨어져서 아무 데도 붙일 곳 없이 굴러 다닌다는 뜻으로,


조금도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쓰는 말.



광대가 연기를 할 때 탈의 끈이 떨어졌다는 뜻으로, 의지할 데가 없어


꼼짝을 못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홀로 타지생활을 하다보면 의지할 곳이 없어서 외로운 경험이 많이 있다.


하다못해 술을 마시려고 해도 친한 사람이 없어서 혼자 마시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사람을 사귀거나 만나면 해결이 되는 이야기지만


당장 처음에는 어떻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례보다 더 힘든 것은 미아에 대한 것이다.


부모를 잃어버리고 홀로 떨어진 아이는 어디에도 의지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많이 불안하고 무서울 것이다.



주변 어디에다 도움을 구하고 싶어도 처음본 어른이 무섭고 두렵기도 해서 더욱 그렇다.


그럴때는 사실 침착하게 원래 있던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린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사실 무엇보다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이 아이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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