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 모양이 그럴듯한데 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할까?


즉, 꼴이 볼 것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



볼품이 없거나 위신이 없어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비슷하게 사용하는 언어중에서는 스타일 구겼다, 혹은 모양 빠졌다 등등


몇가지 비슷한 뜻을 가진 언어가 존재한다.



공통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체면을 구겼거나 바닥을 쳐서 더이상 볼 것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하기 좋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혹은 만약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온갖 비리로 그것을 숨기고 있던 사람이


더 이상 그것을 숨기지 못했을 때 사용한다면 좋은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예쁜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꽁지를 쓸모 없는 이유로 없애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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