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긁어 부스럼

 


긁지 않았더라면 아무 탈이 없었을 것을 긁었기 때문에 부스럼이 생겼다는 뜻으로서,


자기가 스스로 재앙을 만들었을 때 쓰는 말.



비슷한 말로는 '찔러 피 낸다' 가 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자연적으로 아물 상처를 가렵고 못 버티겠다고 긁었다가


되려 악화된다는 의미이다.



이상하게도 상처에 딱지가 지면 자꾸 건들이게 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이러한 예로 석굴암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있을때 석굴암에 대한 복원이 이루어졌다.



석굴을 완전히 해체하고 다시 복원하였지만 그 후로 계속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습기 문제와 누수에 관한 문제다.



공연히 쓸대없는 짓으로 인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다.


참으로 가슴아프고 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생각해 보면 일본은 긁어 부스럼을 만든것이 아니라


일부러 상처를 후벼판 듯한 짓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우리 나라의 문화를 멋대로 만져대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 꿈에라도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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