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고양이 앞의 쥐걸음

 


몹시 무서워서 쩔쩔 맴.


강자 앞에서 꿈쩍도 못 하는 약자의 모습을 이르는 말.



강자 앞에서 자기의 의견을 펼치면서 할 말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나 마음은 먹고 있겠지만 사람의 본능이라는 것은 마음을 먹는 것 만으로는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다.



공포라는 것은 감정보다는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겁을 먹은채 약자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약자는 약자 나름대로 살아남는 방법이 있는 법이다.


그렇지 않다면 야생에 약한 동물들은 진작 멸종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니 필요 이상 겁 먹을 필요도 없을 뿐더러, 조심하며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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