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대수롭지 않은 어떤 결과를 놓고 서로 그 공을 따지며 


제 각기 더 많이 차지하려고 다툴 때 하는 말.



서로 돕고 지내야 할 처지에 제 이익만 노려 싸운다는 말이다.


비슷한 속담으로는 '거지 제 쪽박 깨기' '비렁뱅이끼리 자루 찢기' 가 있다.



아무도 이익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싸우는 것 만큼 꼴불견도 없다.


사소한 싸움으로 시작해서 일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런 싸움은 더욱 지저분해 진다.



싸움은 맞 상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니 혹시 그런 싸움을 하게 된다면


약간의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일찌감치 빠지는 것이 신상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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