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걷기도 전에 뛴다(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모든 일을 순서와 계단을 밟지 않고 할 때 쓰는 말.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다.
가령 산수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피타고라스 정리를 할 수 없고
또는 글도 배우지 않은 사람이 소설을 쓰는것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무엇을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 사람이
마치 무언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앞서 나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을 수 밖에 없다.
무언갈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배운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것을 이용해 무언갈 해보려 한다해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이 되는 일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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