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담)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 가서 애써 구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탓할 때 하는 말.


어떻게 해도 구할 수 없을 때는 구할 수 없는 법이 있다.



하지만 그것과 다르게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에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을 


구하는 경우는 이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들이 볼 때는 비록 어리석어 보일지 몰라도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는 것을 찾고자 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는


어리석다고 말 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다 죽어가는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 뜬구름이라도


잡고 싶어질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서에 전화해서 불났다고 신고를 하거나


치과에 가서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포장을 하더라도 어리석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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