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늉은 밥을 지어 낸 뒤에 솥에 물을 부어 데운 물인데 어찌 우물에서 찾을 것인가? 모든 일에 아무 절차와 분간도 없이 급하게 굴 때 쓰는 말. 성격이 매우 급하여 실없이 바쁘게 굴며, 일의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매우 조급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의 나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쓸대없이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다. 그런 주제에 게을러서 일이 막상 닥쳐야지 후다닥 처리하려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곤 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대체적으로 마음에 여유가 없고, 어딘가 쫓기는 듯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나 실책을 많이 하지만 대체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러한 사소한 실수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없을 때가 분명 올 것이다. 조금만 차분한 마음을 먹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그러한 실수도 없어질 뿐더러 삶의 질이 한단계 높아질테니 조금만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겨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게 변해 간다는 뜻. 말이란 것은 참 어렵다. 여러사람을 거치다 보면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신중히 올바른 말만을 하는것이 좋다. 그보다는 애초에 불필요한 말을 삼가한다면 말로 인한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바늘 귀에 실을 꿰어야 쓰지 바늘 허리에 실을 메어 가지고는 쓸 수 없으므로, 모든 일에 있어서 아무리 급해도 일정한 절차는 밟아야 한다는 뜻. 일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는 것이므로, 아무리 급해도 순서를 밟아서 일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절차를 밟는 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요새 세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은게 현실이다. 예를 들어 원래대로의 절차대로라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리고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요새는 연애를 하고 아이가 생기고 결혼을 하는 경우가 태반인것 같다. 물론 그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것이라고도 하기가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리 급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꾸린후에 아이가 태어난다면 조금 더 기쁘게 아이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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