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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플레이 스테이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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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는 닌텐도 게임기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반 아이들이나 다른반 친구들 역시 나를 부러워 하고는 했다. 우리집에는 게임기 뿐만 아니라 로봇장난감과 여러장난감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러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는 했다. 아이들에게 우리집은 천국이었다. 하지만 그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새로운 게임의 존재를 알게 되서 였다.   충격의 이유는 그 게임기는 팩이 아닌 씨디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버스트 어 무브 그때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 버스트 어 무브 라고 하는 버튼을 일정하게 잘 누르면 게임 캐릭터가 춤을 추는   그런 게임이었다.  이런 느낌의 게임이었다. 그 외에도 온갖 플스 게임을 즐기며 그 친구네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다.   플스 2가 나오면서 놀러가는 횟수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 친구네는 플스뿐만 아니라 세턴도 있었기 때문에   세턴게임이 하고 싶으면 놀러가곤 했다. 요새 나오는 게임 화면은 정말 실사같은 느낌이 들만큼 화질이 좋고 훌륭하다.   하지만 가끔은 목각인형같은 사람이 싸우는 게임이나 폴리곤같은 애들이 축구를 하는 게임도 해보고 싶어지곤 한다. 추억의 게임이다.

(추억) 소독차(방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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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골목길에 '부아아아앙' 소리가 나면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나왔다.   이유는 소독차를 따라가기 위해서다. 소독차가 연기를 뿌려대면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나와 소독차 뒤를 쫓아 달리곤 했다.   한참을 그렇게 달리다가 소독차가 큰길로 나가게 되면 그때서야 아이들이 차를 뒤쫓는걸 그만두었다.   왜 쫓아 다녔는지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때 소독차 뒤를 쫓았던 아이들 모두에게 물어보아도 이유는 알 수 없지 않을까.   이유다운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그냥' 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지금도 가끔 한가로운 오후에 소독차 소리가 창밖으로 들리곤 해서 어릴적 소독차 뒤를 쫓던일이   생각이 났다.  요새 아이들은 아마 소독차 뒤를 쫓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소독차 뒤를 따라 달리던 기억이 어릴적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추억) 공포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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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나 지금이나 여름밤이 되고 사람이 모이면 저녁에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하곤 한다.   지금은 실화괴담 이라던지 본인이 겪었다고 주장하는 무서운 이야기 같은것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무서운 이야기를 할때는 대부분 책이나 구전으로 떠도는 이야기들을 하고는 했다.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괴담이다. 그런 무서운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책중에 공포특급이라는 책이있었는데 짤막한 괴담이 수록된 책이었다.   이야기 같은것들은 자세히 생각나지 않지만 나름 인기가 있던 책이라서 공포특급이 시리즈까지 나왔던것이 생각난다. 기회가 된다면 책을 구입해서 안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적는건 어떨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시대가 변해서 예전에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 같은것은 전혀 무섭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들어보면   그 시절에 감성같은것이 느껴져서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책이 조금 끌린다. 공포특급을 구할 수는 없지만 대신 인터넷에 떠도는 오래된 괴담을 오랜만에 보는것도 좋은 여흥이 될거라 생각한다.

(추억) 와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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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엔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여 놀고는 했다.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도 하루 종일 친구들과 놀다가 부모님한테 혼나는것도 흔한일이었다. 그런 놀이중에 하기만 하면 꼭 싸움이 일어나는 놀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와리가리였다.   와리가리는 공격과 수비가 나뉘어서 하는 놀이로 수비끼리 공을 주고 받을때 공격은 그 사이에 공을 쳐내고    수비와 수비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나이를 먹어가는 그런 게임이다. 수비수는 공을 잡고 있을때 거점에서 손을 땐 사람을 터치시켜서 아웃을 시킬 수 있는데   이 아웃방법이 참 애매한지라 아웃이다 아니다를 놓고 항상 싸움이 일어났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와리가리의 목적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궁금한 사람은 검색을 추천)   그런 엉망진창인 놀이지만 지금도 가끔 와리가리를 하던 터를 지나가면 어릴때 와리가리를 하던 생각이 많이난다. 언젠가 한번 친구들이 모두 모여 놀러갈 일이 생긴다면 테니스공을 하나 챙겨볼 생각이다.

(추억) 달고나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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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우리나라 불량식품이 있다.   바로 뽑기다. 어린시절 누구나 학교앞에서 한번쯤은 먹어봤을 법한 간식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은   한국의 문화파워가 대단하다는것을 실감하게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오징어 게임과는 다르게 바늘같은 물건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오로지 손으로만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난이도가 극악이었다. 가끔 주인 아저씨 몰래 반칙을 행하는 애들도 존재했지만 다른 애들의 고자질로 어지간해서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으로 뽑기가 유행하기 전엔 달고나 커피라고 하는 커피가 유행을 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는 그냥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나라만의 어릴적 문화나 추억의 먹거리 같은것을 등장시켜서    새로운 간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뽑기는 그런 간식문화의 선봉이자, 시발점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ㅚ뢰

테이크 토막후려치기 TAKE : piece -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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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은 테이크 토막후려치기 이다.   쉬운 조작과 적절한 타격감으로 쌓이는 토막을 없애나가는 단순한 게임이다. 쉬운듯 보이지만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날려야 하는 토막이 쌓이게 되면 쉽다고만은 할 수 없는 난이도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해진 토막을 날려나가고 게이지가 찼을때    피버를 노려 열심히 토막을 쳐 내는게 중요하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쳐내야 하는 토막에 불이 들어오는것이 점점 빨라진다.   필연적으로 손가락은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넋놓고 있으면 순식간에 게임오버가 되고만다. 콤보를 계속해서 쌓아나가면 점수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려면 콤보를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나중엔 불이 점점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콤보를 이어나가는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동반한다. 피버타임은 토막을 무작위로 눌러서 쳐낼수가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착실히 게이지를 모아나가 피버를 이용하는것이 점수를 늘리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착실히 고득점을 쌓아나가면 랭킹에 상위등록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실력을 다른사람에게도    자랑할 수 있고 랭킹에 올라간다면 조그만 뿌듯함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