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글쓰기에도 기초는 있다

 


무슨 일이든 기초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크게 성공하기 어렵다.


운동을 할 때도 기본기가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크게 발전하지 못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어떤 형태의 글이든 글에는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적인 사항이 있다.



기본적인 사항을 모르고 있으면 자주 써 본다고 해도 글쓰기가 쉽게 늘지 않는다.


글을 시작할 때는 우선 글을 쓰는 목적과 읽는 대상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목적과 대상에 어울리는 표현으로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다.



기획서라면 쓰는 목적과 그것을 읽고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의 성격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라면 블로그의 정서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무엇에 대해 쓸 것인지도 확실하게 결정하고 글을 시작해야 한다.


무엇을 쓸 것인지 결정하지 않으면 막연해서 글이 제대로 써지지 않는다.



일상사에 대해 쓴다면 얘깃거리가 되는 소재가 있어야 하고,


소재가 가진 속성 중에서 글쓴이가 주로 관심을 갖는 측면인 제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인 주제가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


주제(테마)를 잡는 데도 방법이 있다.



주제를 잡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무슨 글이든 쉽게 쓸 수 있다.


기획서나 보고서 등 주제에 해당하는 대략의 제목이 정해진 것은 주제를 더욱 좁혀 


글을 써야 하고, 수필이나 감상문 등은 소재 - 제재 - 주제의 순으로 


생각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주제는 참신해야 하고 가능하면 쉽고 재미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글을 써 내려갈 때는 내용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리듬감을 살려야 한다.


리듬이 없으면 단조로워 읽기 불편한 글이 되고, 좋은 여운을 남기지 못한다.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거나 적당히 단어를 반복하는 등 


글에 리듬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애 매모하는 습관도 들여야 한다.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메모밖에 없다.




+(사이시옷)순 우리말 합성어 또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바닷가 . 나뭇가지 . 대폿집 . 전셋집 . 찻잔등),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경우 (제삿날 . 곗날 . 툇마루등) 등에 사이시옷을 넣는다.

소주잔(燒酒盞)과 같이 한자어로만 된 합성어에는 발음과 관계없이 'ㅅ'을 넣지 않는다.

한자어 중에서도 두 음절로 된 셋방(貰房), 숫자(數字), 횟수(回數), 곳간(庫間), 찻간(車間),

툇간(退間)의 경우는 예외로 'ㅅ'을 넣는다.

사이시옷은 규정이 다소 복잡하고 예외가 많다 보니 논란이 있는 부분이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에 헷갈릴 때는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한국속담) 글 속에 글이 있고, 말 속에 말이 있다

(한국속담)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메어 쓸까

(글쓰기) 실용문은 삼단 구성이 무난하다